오연수-전소민, 나이차 극복한 우정 과시…정성 어린 손편지에 "고마워"
오연수-전소민, 나이차 극복한 우정 과시…정성 어린 손편지에 "고마워"
  • 승인 2021.06.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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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연수 SNS
사진=오연수 SNS

배우 오연수가 정소민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오연수는 7일 자신의 SNS에 스토리에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소민이 오연수에게 보낸 자필 편지와 선물이 담겨 있다.

해당 편지 속 정소민은 '늘 존경하는 연수 언니 너무 오랜만이에요. 언니에게 글로 마음을 전하려니 뭔가 더 두근두근하는 것 같아요. 언니, 제가 벌써 33살에 데뷔 11년차가 됐어요. 저도 안 믿겨요 아직'이라며 '저의 시작을 떠올리면 그 속에는 항상 언니가 있어요. 어설펐던 제 모습과 그런 저를 따뜻하게 감싸주셨던 언니의 멋진 모습이 늘 함께 떠올라요. 일하는 동안 지칠 때도 많았지만 제가 크게 엇나가거나 길을 잃지 않은 건 저의 첫 시작에 언니라는 존재가 있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지표가 돼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무조건 건강하시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연수, 정소민은 2010년 방영된 SBS 드라마 '나쁜 남자'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둘은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끈끈하 우정을 이어와 눈길을 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