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권거래위, 일론 머스크 트위터 게시글 경고…"테슬라 주가, 가상화폐 혼란"
美증권거래위, 일론 머스크 트위터 게시글 경고…"테슬라 주가, 가상화폐 혼란"
  • 승인 2021.06.0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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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 사진=JTBC 뉴스 캡처
일론 머스크 / 사진=JTBC 뉴스 캡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게 경고를 받았다.

지난 3일 금강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SEC가 지난해 테슬라에 서한을 보낸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게시 글에 대해 경고를 했다고 전했다.

SEC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한 차례씩 테슬라에 관련 경고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증권 당국이 테슬라에 서한을 보내 머스크의 트위터 게시 글이 '사전 승인' 지침에 위배된다고 직접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019년에 테슬라의 태양광산업을 진출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고, 2020년에는 테슬라 주가가 과도하다는 글을 남겨 SEC가 문제를 삼았다.

특히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도지코인과 비트코인 관련 글을 게시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