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란한 가족 사진을 공개하며 '2021페스타(FESTA)'의 서막을 알렸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6월 13일 데뷔일을 기념하기 위해 아미(ARMY)들과 함께 하는 축제다. 

2일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 채널에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 속 방탄소년단은 체크 무늬와 브라운 계열의 클래식 슈트 차림으로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다. 

다른 사진에서는 파스텔 톤 공간에서 올 화이트 슈트 차림을 한 방탄소년단이 재치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속 각 멤버의 의상은 2019~2020년 여러 무대에서 직접 착용했던 것으로, 보는 이들에게 수수께끼를 찾는 듯한 재미를 준다. 마지막으로 파스텔 톤 캐주얼 의상 차림의 일곱 멤버는 청량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탄소년단은 해마다 데뷔일인 6월 13일을 앞둔 6월 초 페스타를 마련하고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한다.

'2021 페스타'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가족 사진을 시작으로 2021 방탄소년단 프로필, 안무 영상, 방탄소년단 포토 컬렉션, 방림이네 사진관, 2021 아미 프로필, 2021학년도 페스타고사, 룸 라이브(Room Live), 스테이지 클립, 아미 만물상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를 기록, 통산 네 번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