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버터' 빌보드 1위 소감 "감사합니다. 아미"
방탄소년단(BTS), '버터' 빌보드 1위 소감 "감사합니다. 아미"
  • 승인 2021.06.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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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쳐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로 빌보드 1위를 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새벽 방탄소년단 SNS에는 빌보드 탑10 리스트가 담긴 캡쳐사진과 함께 "아아아아악! 감사합니다 아미!"라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1위를 기록중이며 2위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유'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은 벌써 4번째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한국 대중음악 최초로 '핫100' 정상에 올랐으며 '다이너마이트'는 이 차트에서 통산 3차례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같은 해 11월 발표한 '라이프 고스 온'은 한국어 곡 최초 '핫100' 1위 기록을 썼으며 방탄소년단이 피처링한 곡까지 포함하면 '핫100'에서 통산 4번째 1위에 올랐다.

작년 10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와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방탄소년단이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이 정상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하는 신곡마다 '핫100' 1위로 직행중인 방탄소년단은 특히 작년 9월5일자부터 이번 주 차트까지 9개월 동안 네 개의 곡을 '핫100' 1위에 올렸다.

빌보드에 따르면,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7개월2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이뤄진 쾌거다. 그룹으로 따지면, 1970년 '잭슨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단시간 내 4곡의 핫 100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버터'는 '핫100' 62년 역사상 발표와 동시에 1위에 오르며 '핫샷' 데뷔한 54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