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누명 벗은 박상하, 현대캐피탈로 복귀…“플레이 하나하나 최선 다할 것”
‘학폭’ 누명 벗은 박상하, 현대캐피탈로 복귀…“플레이 하나하나 최선 다할 것”
  • 승인 2021.06.0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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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 사진=SBS 뉴스 캡처
박상하 / 사진=SBS 뉴스 캡처

 

은퇴를 선언했던 박상하가 복귀한다.

지난 달 31일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남자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이날 “자유계약선수였던 센터 박상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상하는 삼성화재 소속이던 2월 학창시절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돼 억울함을 호소하다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박상하의 결백을 입증하는 증언이 나왔고, 최초 폭로자가 박상하와 중학교 동창일 뿐 일면식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조사를 통해 누명을 벗은 그는 프로무대 복귀를 희망했다.

박상하는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배구 코트를 떠나있던 시간 동안 팬들의 성원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코트 위에서 펼치는 플레이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세대교체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구단이 새로운 색깔의 배구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팀에 헌신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