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새벽, 사망..김은하 대표 “오랜 투병에도 희망 잃지 않았는데”
유튜버 새벽, 사망..김은하 대표 “오랜 투병에도 희망 잃지 않았는데”
  • 승인 2021.05.3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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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 사진=새벽 인스타그램
뷰티 유튜버 새벽 / 사진=새벽 인스타그램

 

뷰티 유튜버 새벽이 향년 3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31일 김은하 아이스 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가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7년 전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하다"며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 영원히 기억 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 유튜버로 활동했던 새벽은 지난 2019년 2월 림프종 혈액암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