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김윤아, 아들 민재의 특별가정교육법..1일 벌 수 있는 용돈 12900원
'온앤오프' 김윤아, 아들 민재의 특별가정교육법..1일 벌 수 있는 용돈 12900원
  • 승인 2021.05.2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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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온앤오프' 방송캡처
자우림 김윤아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캡처

자우림 김윤아가 자신이 생각하는 현명한 엄마의 모습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온오프 일상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성시경이 인정한 '신비로운 아우라'의 소유자다. 이날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쭉 신보와 공연 계획이 있었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6번 정도 연기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우림 유튜브를 개설한데 대해서는 "관객분들이 이해를 해주지만 그래도 기대를 충족시켜드리고 싶었다"며 팬 향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김윤아는 가수 아닌 엄마의 오프일상도 전파를 탔다. 그는 남편 김형규와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며 일상을 함께 했다.

특히 부부가 뽀뽀하는 모습이 나오자 MC들은 "방송이라서 과장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품었다. 김윤아는 "당연히 항상 한다. 나의 반려인 김형규는 항상 본인도 애정이 많고 계속 확인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정말 보기 좋다. 이상적인 결혼"이라며 부러워했다.

부부는 운동도 함께 했다. 김형규와 나란히 필라테스에 도전한 김윤아는 "나는 정말 살기 위해 운동을 한다. 근육량을 늘리고자 안간 힘을 쓰고 있다. 일주일에 5회 정도 운동을 하면 근육이 조금 늘어나는데 바빠지면 다시 빠진다. 방송 녹화 한 번 갔다 오면 1kg이 빠져서 운동을 끊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식사 자리도 마련됐다. 아들 민재 군이 김윤아 김형규 부부를 위해 여름용 채소로 카레를 만든 것. 김윤아는 "아들이 스스로 잘 챙겨먹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서 밥을 만들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들 가족은 아들이 만든 카레를 맛있게 먹고 각자 할 일을 챙겨 한 자리에 모였다. 김윤아는 민재 군과 '집안일 계약'을 다시 맺었다. 그는 아들이 집안일마다 가격을 책정해 스스로 하도록 독려했다. 1일 동안 민재가 벌 수 있는 돈은 12900원이었다.

그는 "민재한테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알바를 시키고 있다.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이 아이를 강제로 세상에 소환한 거니까 공부 이런 것보다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을 같이 고민하고 싶었다"며 특별한 가정교육법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