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미니 2집 '보더: 카니발(BORDER: CARNIVAL)'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보더: 카니발'이 빌보드 200 최신 차트(5월 29일자)에서 1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과 더불어 빌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차트로 꼽힌다.
엔하이픈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보더: 카니발'로 데뷔 반년 만에 '빌보드 200'에 입성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현재까지 데뷔한 신인 그룹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엔하이픈이 유일하다.
올해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비(BE)'가 기록한 7위(3월 6일자)다. 엔하이픈이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