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싸우면 다행' 현주엽, 허재에 당황 "또 형 밑으로 가요?..진짜 안정환!"
'안 싸우면 다행' 현주엽, 허재에 당황 "또 형 밑으로 가요?..진짜 안정환!"
  • 승인 2021.05.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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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현주엽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처

현주엽이 황도에 입도하자마자 허재를 보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현주엽이 황도 막내 라인으로 합류했다.

이날 뒤늦게 황도에 입도한 현주엽은 안정환과 함께 허재, 최용수가 자신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고 얼어붙었다. 허재가 섬을 떠난 뒤 자신이 합류하는 줄 알고 알았던 그의 눈앞에 허재와 최용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허재를 보자마자 시계를 확인한 현주엽은 "형 왜 안 가요? 또 형 밑으로 제가 들어가는 거예요? 하아아 진짜 안정환"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차마 허재에게 화를 낼 수 없었던 현주엽은 안정환에게 "너 혼자 있다고 오라고 그랬잖아"라며 울분을 토했고, 안정환은 "두 분이 가는 건데 안 가는 거라니까"라며 억울해했다. 허재를 보느라 뒤늦게 최용수를 발견한 현주엽은 "아 힘들겠다. 너 혼자 하기 힘드니까 나 불렀구나?"라며 투덜댔다.

현주엽은 허재에게 "오늘 (허)훈이 시합 있잖아요. 아들 경기도 안 봐요?”라며 "2:0으로 지고 있던데 떨어지면 훈이도 여기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해 허재를 웃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