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육군 사단서 22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휴가 나갔다 확진
철원군 육군 사단서 22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휴가 나갔다 확진
  • 승인 2021.05.1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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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행안부 제공
사진= 행안부 제공

 

강원 철원군의 육군부대에서 장병 22명이 코로나19 확진되는 등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6일 국방부와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철원지역의 육군 모 사단에서 2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인 15일 이 부대 소속 장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1명은 청원휴가를 나갔다가 외부 민간병원에서 확진된 병사로, 서울 동작구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3명은 철원군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어 부대원 전체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이에 따라 16일에 부대 간부와 장병 22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영외 거주 가족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원주에서는 수영장 대표와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