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막은 일론 머스크, 하루만에 도지코인 띄우기 "잠재적으로 유망"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막은 일론 머스크, 하루만에 도지코인 띄우기 "잠재적으로 유망"
  • 승인 2021.05.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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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관련 뉴스/사진=MBC방송 캡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도지코인 띄우기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코인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는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주장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45분 현재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62% 오른 0.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09% 하락한 571.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공포를 떨치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온라인에서는 '돈 바이 테슬라' (Don't Buy Tesla) 해시태그가 등장하며 머스크를 비판하며 테슬라 차 불매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시작됐고, 테슬라 차 주문을 취소했다는 인증샷도 올라오고 있는 등 파문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