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6세 나이 떠나보낸 아들…아픔 딛고 봉사활동
이광기, 6세 나이 떠나보낸 아들…아픔 딛고 봉사활동
  • 승인 2021.05.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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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이광기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12일 방송에는 배우 이광기가 출연한다. 이광기 나이는 올해 52세. 이날 이광기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은인이자 인생의 참 스승님으로 84년 고1때 다녔던 연기학원 원장님을 찾아나선다.

이광기 아역 배우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이후 ‘태조왕건’, ‘야인시대’, ‘해피타임’ 등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아내와 1998년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09년 신종플루로 장남을 떠나보내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후 2012년 차남을 낳았다.

6세의 어린 아들을 떠나보내며 이광기는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딛고 일어난 이광기는 2010년 지진이 발생한 아이티 지역 봉사에 참여했다. 자신의 슬픔을 달래는 동시에 불우한 아이들을 돕는 이광기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2011년 연극 ‘가시고기’를 통해 다시 연기를 시작했고 2014년에는 드라마 ‘정도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