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김소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女 최우수연기상' 최연소 노미네이트...김소연 서예지 등과 경쟁
'달뜨강' 김소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女 최우수연기상' 최연소 노미네이트...김소연 서예지 등과 경쟁
  • 승인 2021.05.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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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캡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 잡은 배우 김소현이 13일 열리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예술대상’)에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최연소로 노미네이트 됐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김소현은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으로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김소연, 서예지, 엄지원, 신혜선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소현은 아역 시절부터 차곡차곡 연기력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달이 뜨는 강’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달이 뜨는 강’에서 김소현은 공주 '평강'과 그의 어머니 '연왕후'까지 1인 2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오랜 노력이 엿보이는 검술 액션과 탁월한 완급 조절로 평강 역할 자체에 몰입해 호평을 받았다.

김소현은 종영 소감에서 "배우로서 많은 도전이 필요했던 작품이었는데 새로운 모습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힘을 내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소현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