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내고향’ 속초 물회, 60년 전통 고향노포...방어+청어 등
‘6시내고향’ 속초 물회, 60년 전통 고향노포...방어+청어 등
  • 승인 2021.05.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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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내고향'
사진=KBS 1TV '6시내고향'

 

속초 물회가 소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60년째 대를 이어가고 있는 속초 물회가 ‘고향노포’가 소개됐다.

곳곳에 생선을 말리고 있는 부둣가 풍경. 고향노포는 들어서자마자 회를 손질하고 있는 사장님이 보였다. 구멍가게를 하던 것까지 치면 벌써 60년째 물회를 만들고 있는 이 곳은 1대 사장님의 아들인 2대 사장님이 운영중이었다.

방어도 들어간다는 이곳의 물회. 안으로 들어가자 먹는 소리가 가득했다. 답답한 일이 있다가도 이곳 물회만 먹으면 체증까지 내려가는 느낌이라고. 소중한 사람과 나눠먹고 싶어진다는 물회의 맛이 궁금해졌다.

물회하면 수산물의 신선도가 중요한 법. 먼저 방어와 청어 등 갓잡은 제철 생선을 깨끗하게 손질해 먹기 좋게 썰어주고, 아삭아삭한 양배추 위에 푸짐하게 올려준 뒤 식감을 살려줄 양파와 오이를 곁들였다.

전복과 멍게 등 각종 수산물을 더해주면 60년 전통 물회가 완성됐다. 재료가 푸짐한만큼 식감이 좋은 것은 기본. 리포터가 “절 받으십시오”라고 사장님께 인사를 올릴 만큼 빼어난 맛을 자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