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예고편 공개..9월 한국 개봉..우디 해럴슨이 빌런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예고편 공개..9월 한국 개봉..우디 해럴슨이 빌런
  • 승인 2021.05.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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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2' 예고편/사진=소니픽쳐스 유튜브 영상 캡쳐

 

소니 픽쳐스의 마블 영화 '베놈' 속편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된다. 

11일 소니픽쳐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9월에 한국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2018년 10월 개봉해 388만명을 동원한 '베놈'의 속편인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스파이더맨의 대표 빌런인 베놈의 솔로 무비다.

톰 하디가 전편에 이어 베놈으로 출연하며 '반지의 제왕' '혹성탈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앤디 서키스가 연출을 맡았다.

톰 하디를 비롯해 미셸 윌리엄스, 레이드 스콧 등 전편 출연진과 우디 해럴슨, 나오미 해리스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우디 해럴슨은 극 중 최악의 빌런 카니지로 등장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에디 브록(톰 하디)과 베놈이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둘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요새 네 생각을 해, 에디. 너와 나는 똑같거든"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베놈을 통해 이들 앞에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음을 암시한다.

예고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의 등장은 시선을 강탈한다. '베놈' 쿠키 영상에서 '레드'로 등장한 마블 코믹스 원작 최악의 빌런 '카니지(Carnage, 대학살)'의 탄생과정이 예고편에서 공개된 것.

'카니지'는 "잘 왔어, 에디. 오랜만이야. 우린 네가 아주 그리웠어"라는 대사를 통해 에디 브록과 카니지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사형 집행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을 주입한 '클리터스 캐서디'가 점차 '카니지'로 변신하는 장면과 함께 "곧 혼돈이 오리라!"는 대사가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