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원빈과 라면 나눠 먹던 사이..김범수는 울면서 집에 갔다"
박선주 "원빈과 라면 나눠 먹던 사이..김범수는 울면서 집에 갔다"
  • 승인 2021.05.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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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예고편 캡처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예고편 캡처

 

가수 박선주가 원빈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민 스승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연애 전문 방송인 곽정은,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웅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인 범죄 심리, 음악, 사랑, 정신건강을 실생활에 도입, 슬기로운 인생을 위한 솔루션을 알려 준다.

특히 이날 박선주는 김범수, 규현, SG워너비 등 내로라하는 가수를 배출한 보컬 트레이너로서의 삶을 공개하는 한편 원빈과의 특별한 인연을 풀어 놓는다. 데뷔 초 드라마 OST를 준비하는 원빈의 트레이닝을 맡게 된 박선주는 "당시 연습실이 없어 자신의 집에서 레슨을 했다"며 원빈과 함께 라면을 나눠 먹던 시절을 추억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박선주는 가수 김범수를 가르칠 당시도 회상하면서 "김범수는 레슨 끝나면 매일 울면서 집에 갔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놀라움과 웃음을 줬다. 또 이날 박선주는 이성 앞에서 부르기 좋은 추천곡과 금기곡에 대한 꿀팁도 전수해 공감을 자아냈다.

각 분야별 자타공인 대표 스승들이 출연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은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한편 ‘강호동의 밥심’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후속으로는 17일 밤 8시 30분부터 이지혜, 별이 진행을 맡은 ‘돈되지’가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