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흑돼지 석쇠구이, 고수뎐 석곡 100년 전통 식당
곡성 흑돼지 석쇠구이, 고수뎐 석곡 100년 전통 식당
  • 승인 2021.05.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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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곡성 흑돼지 석쇠구이가 소개됐다.

6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자리에서 돼지를 구워온 ‘고수뎐’이 소개됐다.

산으로 둘러싸인 곡성. 그리고 이곳에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한 가게가 눈길을 끌었다. 남원에서 소문을 듣고 왔다는 손님이 있을 정도. 가게 안은 이미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였다.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 메뉴는 바로 흑돼지 석쇠구이.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고수의 무기였다. 간장 석쇠 불고기는 물론, 고추장을 발라 매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양념 석쇠 불고기까지 있었다.

오직 석쇠 불고기 하나만을 고집하는 고수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흑돼지라 그냥 돼지보다 훨씬 쫄깃한 맛을 자랑했다. 고수는 “부위를 따로 쓰는 게 아니고 통째로 쓴다. 돼지 한 마리 통째로”라고 밝혔다.

고수가 향한곳은 바로 흑돼지 농장이었다. 어머니 때는 흑돼지를 키우고 도축까지 했지만, 지금은 키운 돼지를 도축한 걸 받아서 쓰고 있다고. 자연에서 친환경으로 키운 흑돼지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그 품질이 일품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