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만두 샤부샤부, 채소까지 재배하는 직접 만드는 식당
세종 만두 샤부샤부, 채소까지 재배하는 직접 만드는 식당
  • 승인 2021.05.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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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세종 만두 샤부샤부가 소개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세종 만두 샤부샤부가 ‘정성으로 직접 만드는 식당’에 소개됐다.

이곳은 직접 만두에 들어가는 채소를 기르고 있었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재료를 아끼지 않고 손님상에 내기 위한 주인장의 정성이었다.

제부에게 받아온 국내산 생돼지는 한번 간을 한 뒤 더 갈아줬다. 식감을 해치지 않고 다른 재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이런 귀찮음도 감수하고 있었던 것. 고기가 채소의 접착제 역할을 해서 내용물이 쉽게 풀어지는 것도 막아준다는 설명이었다.

또 기본소에 매운맛을 가미해 김치만두 대신 손님상에 오르고 있었다. 김치가 들어가면 다른 재료의 맛을 해칠 수 있어 매콤만두를 따로 개발한 것. 무려 3시간에 걸쳐 만두를 빚다 보면 빠르게 시간이 흘렀다.

늘 정성을 다 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어느것 하나 대충하는 것이 없었다. 손님상에 오를 준비가 끝난 만두는 그야말로 산더미 같았다. 만두피가 찢어지지 않도록 한번 더 쪄서 나가는 것도 이곳의 포인트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