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이색 떡카페, 손님 풍년 35년 전통 떡집 대박신화
당진 이색 떡카페, 손님 풍년 35년 전통 떡집 대박신화
  • 승인 2021.05.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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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이색 떡집이 소개됐다.

6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대박신화 어느날’ 떡집이 소개됐다.

어린시절 그대로, 정겨운 풍경의 당진 오일장. 5월 농번기를 맞이해 모종은 물론이고 손으로 만든 두부 등 다양한 물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인심 넉넉한 상인들을 지나 향한 곳은 바로 떡집이었다.

무려 9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일장의 끝자락에서 만난 대박집.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이곳에는 그림같이 예쁜 떡을 만날 수 있었다. 때문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님들이 몰려들어 떡이 팔려나갔다.

떡맛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먹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을 자랑하는 떡이 있었다. 유난히 떡이 맛있어서 점심시간에 밥대신 이곳 떡을 먹는다는 사람도 있었다. 앙버터 설기는 물론 달콤한 초콜릿이 들어간 초콜릿 과자 설기, 화사한 자색 고구마 설기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이색 설기 때문에 매출은 두 배로 뛰었다고. 결혼 후 당진으로 온 2대 사장님은 “다른 떡집 경향도 알게 되고 저도 점점 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떡 리뉴얼에 박차를 가한 계기를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