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전성초, 리암 니슨과 다정샷 공개.."아이유, 한효주, 추자현 영어쌤"
'라디오스타' 전성초, 리암 니슨과 다정샷 공개.."아이유, 한효주, 추자현 영어쌤"
  • 승인 2021.05.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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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초와 리암니슨, 리나 워쇼스키 감독/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라디오스타'에서 '요정컴미'로 활약했던 아역스타 전성초가 통번역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정변의 아역스타들로 출연한 전성초는 현재 영어 방송인 겸 통번역가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2000년도에 2년 동안 '요정컴미'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출신 전성초는 "신세경씨가 기억하는지 모르지만 어린이 방송에 함께 출연했다. 너튜브에 하나씩 영상을 올라오더라"면서 "덕분에 어린시절 보며 내가 이렇게 깜찍했구나 알게 됐다, 제가 봐도 귀엽더라,진짜 나같은 딸 데리고 다닐만했겠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자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전성초는 요정컴미 종영 후 바로 유학을 갔다며 "일찍이 계획됐었다, 촬영과 학업을 병행할 수 없는 상황에 마침 사촌언니가 유학가 있었다"면서 "외국으로 가면, 날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좀 더 편하게 학업할 수 있겠다 싶었다, 말레이시아 유학 후 미국으로 대학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수의사 꿈이라 생물학을 전공했으나 바늘 공포증이 있어, 결국 수의사 꿈을 포기했다"며 이후 지리학과 환경학을 복수전공했고, 국제 방송국과 인연이 됐다고.

전성초는 뉴스와 라디오를 진행했고 현재 석사과정 진행 중이라며 남다른 학구열도 보였다.  

게다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푸른바다의 전설', '싱글라이더' 등에 통역도 참여했다는 전성초는 미국 유학으로 수준급 영어를 구사하기에, 할리우드 스타 통역도 담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영화 '인천 상륙작전' 리암니슨의 통역을 담당했었는데 당시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던 리암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기도. 

'매트릭스' 시리즈의 감독 리나 워쇼스키와도 다정샷을 남긴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끈다. 

요즘에도 배우들 영어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그녀는 "영어 배우고 싶을 때 연락해, 한효주 언니가 처음, 추자현 언니도, 아이유씨도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