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0대 의사,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이틀 후 사망
울산 50대 의사,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이틀 후 사망
  • 승인 2021.05.0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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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울산 병원에 근무하는 50대 의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이틀 뒤 숨졌다.

6일 서울신문은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울산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A(50대)씨가 지난 1일 경주 한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AZ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접종 후 별 다른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접종 이후 가족과 함께 경주로 모임을 간 뒤 혼자 숙소에 남았고, 식사 후 돌아온 가족들이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것 외에 별다른 기저질환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는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