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출장십오야X달려라방탄’ 예능감 포텐...아미 걸고 “조정석!”
방탄소년단 정국, ‘출장십오야X달려라방탄’ 예능감 포텐...아미 걸고 “조정석!”
  • 승인 2021.05.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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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려라방탄 V라이브 캡쳐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달려라방탄 V라이브 캡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특유의 남다른 예능감과 센스로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공개된 '달려라 방탄' 140회에서는 '달방 봄맞이 NT'를 주제로 tvN예능 '출장 십오야' 와의 콜라보 방송이 첫 공개됐다.

당일 방탄소년단은 '출석부 게임', '자동차 붕붕 게임'으로 몸을 푼 후 나영석 PD와 마주하게 되었고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추는 '인물 퀴즈'를 풀게 됐다. 멤버 정국은 "사딸라" 한 마디로 방송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 '인물 퀴즈'에서 정국은 가수 박진영, 배우 조정석,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 캐릭터 울라프, 배우 현빈 등 인물을 거뜬히 맞추며 예능 에이스의 대 활약을 보여줬다.

정국은 배우 김영철의 사진과 대면했고 정답을 맞출 것이란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사딸라"를 자신있게 외쳤다. 나 PD는 가감 없이 "땡!"을 외쳤고 "저희 대기실에 직접 찾아오셔서 인사도 했다"는 RM의 말에 정국은 맞다며 한쪽 구석에서 "으아아"라고 아쉬움을 표하는 절규를 했다.

마지막까지 미련이 남은 정국은 "김두한 씨라고 했으면 성공이예요?" 라고 제작진을 향해 물었고 나PD는 "아니다. 땡이다" 라고 대답했다.

앞서 정국은 배우 조정석 사진을 보자 "조조조정석" 이라고 답했고 나PD는 "땡!"을 선언한 후 멤버들의 반발이 빗발치자 "정국씨가 솔직히 뭐라고 했는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의 이름을 걸고 얘기해 달라" 고 말했다.

평소 각별한 아미 사랑으로 유명한 정국이지만 1도 망설임 없이 "조정석이요!" 라 답했고 현장은 그 즉시 웃음 바다가 됐다.

한편 정국은 '출석부 게임'에서 최종 승리했고 '자동차 붕붕 게임'에서 탈락임을 자발적으로 양심 고백하는 진솔한 모습과 나 PD 등장에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 예의 바른 면모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