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송은영, 한정수 과거 폭로 "그때 여자 많았어..이미지 안좋아질텐데"
'불타는 청춘' 송은영, 한정수 과거 폭로 "그때 여자 많았어..이미지 안좋아질텐데"
  • 승인 2021.05.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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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과 한정수/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쳐

 

송은영이 한정수의 과거 여자관계를 폭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한정수는 “은영이 옛날에 많이 놀았다”며 송은영의 과거사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은 “은영이 춤 좋아하는 것 같다. 어제 진짜 신나하더라”고 말했고, 한정수는 “은영이 옛날에 많이 놀았다”며 “은영이가 처음 ‘불청’에 나왔을 때 난 연기하는 줄 알았다. 되게 막 여자인척 하고”라고 놀렸다. 

송은영은 “오빠랑은 안 놀았다”며 “내가 여자지 남자예요?”라고 발끈했고, 한정수는 “이 모습이야 원래”라고 말했다.

최민용은 “내가 아는 은영이는 오후 7시까지”라며 자신이 아는 과거 송은영과 한정수가 아는 과거 송은영의 모습이 다르다고 부추겼고 송은영은 “낮에는 요조숙녀, 밤에는 좀 놀았다. 됐죠?”라고 자폭했다.

한정수가 “좀 많이 놀았다. 심하게”라고 계속 몰아가자 송은영은 반격에 나섰다.

송은영은 “친구가 오빠랑 같은 학교인데 좋아했다. 밀어달라고, 연결해 달라고. 그래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그러는 무리였다”며 해명에 나섰다.

이어 송은영은 친구와 한정수가 결국 잘 안 됐다며 “오빠가 계속 튕기고 다른 여자 만났다. 오빠 여자 그 때 많았다. 걔 말고도. 나 다 불어요? 오빠 이미지 안 좋을 텐데? 저 오빠가 얘도 나 좋아하는 거 알고, 쟤도 나 좋아하는 거 아니까 즐기는 거다. 모르는 척”이라고 폭로했다.

한정수는 “내가? 기억이 안 난다”며 당황했고, 송은영은 “저희보다 나이가 많았다. 6살 차이면 그 때는 많아 보였다. 그러고 내 친구의 선배를 사귀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한정수는 현진영의 조언으로 “기억이 안 난다. 미안해. 은영아”라고 사과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그러고서는 타겟을 바꿔 최성국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수위를 높였다.  

한정수는 “제일 재밌는 건 최성국의 이야기다”라고 폭로를 암시했고 이에 당황한 최성국은 나직이 욕설을 토해냈다.

이에 최민용은 “이것만 얘기해 달라. 아나운서인가?”라 물었고, 한정수는 “아나운서랑 좀 비슷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최성국은 “형이 사랑한다. 이따가 초콜릿 사주겠다”라며 한정수의 입을 막아 청춘들의 웃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