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9일 SBS '동물농장'서 반려견 순심이와 10년간 이야기 들려준다
이효리, 9일 SBS '동물농장'서 반려견 순심이와 10년간 이야기 들려준다
  • 승인 2021.05.0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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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핑클 갤러리 공식 SNS
사진=핑클 갤러리 공식 SNS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와의 추억을 나눈다.

4일 핑클 갤러리에는 '이효리, 순심이와 함께한 10년의 추억 공개'라는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9일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 최근 하늘로 떠나보낸 반려견 순심이와의 10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방송 예고편으로 이효리는 순심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는가 하면, 남편인 가수 이상순의 어깨에 기대 순심이를 그리워하고 "너무 보고 싶다. 진짜"라며 눈물도 보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유기견 봉사를 하다가 순심이를 만나고 2010년 입양했다. SBS '힐링캠프', JTBC '효리네 민박' 등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다. 

그러나 순심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이효리는 순심이와 인연을 맺게 된 안성평강공주보호소를 통해 "우리 순심이 어제 갔어요. 제 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절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해시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주신 봉사자분, 안성에서 대모가 돼 주신 봉사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