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옛날과자, 고향노포 명과서 만드는 전병-상투과자
부평 옛날과자, 고향노포 명과서 만드는 전병-상투과자
  • 승인 2021.05.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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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옛날과자가 소개됐다.

4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옛맛 그대로를 지켜나가고 있는 옛날 과자가 ‘고향노포’에 소개됐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자꾸만 생각나는 옛날 과자. 부평구에서 옛날 과자들을 판매하고 있는 고향노포. 가게 안에서는 한참 과자가 구워지고 있다. 부평에서만 벌써 30년, 과자 기술을 배운 것 까지 하면 55년을 이어오고 있었다.

지금은 아들도 함께 일손을 거들고 있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굽는 방법은 바뀌었지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은 변함이 없었다. 옛날 과자하면 바질 수 없는 전병부터 생강향이 매력적인 생강말이도 있었다.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 옛생각에 빠져 마음이 푸근해졌다. 먹을 게 많은 시대지만 옛날 과자에 대한 그리움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어린시절 부모님이 사다주시던 옛날 과자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았다.

노릇하게 구워지는 추억의 옛날과자는 모양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갓나온 옛날 과자에 리포터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