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칠게, 청정 갯벌에서만 자라는 밥도둑
순천 칠게, 청정 갯벌에서만 자라는 밥도둑
  • 승인 2021.05.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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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사진=KBS 1TV

 

순천 칠게가 소개됐다.

4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갯벌의 숨은 밥도둑, 칠게가 소개됐다.

순천에서 유명한 칠게. 밥도둑이라는 칠게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갯벌에 들어가는 것부터간 난관이었기 때문. 뻘배를 타고 가야지만 빠지지 않고 칠게를 잡을 수 있었다. 익숙한 어머님들과 달리 리포터에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난관이었다.

칠게는 깨끗한 청정 갯벌에서 자라 맛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칠게는 오염된 곳에서는 살지 못한다고. 한가득 실어온 칠게를 보며 리포터는 “어머님들이 어떻게 그렇게 힘이 세신지 진짜 놀랍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어머님들은 “칠게를 먹어서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별 작업을 거친 칠게를 드디어 맛볼 시간. 땀흘려 잡은 칠게는 다양한 음식으로 변신했다. 칠게 튀김은 바삭한 맛이 일품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