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정진운, 4년 연애 종지부 “최근 결별”
박경리-정진운, 4년 연애 종지부 “최근 결별”
  • 승인 2021.05.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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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경리, 정진운 인스타그램
사진=박경리, 정진운 인스타그램

 

경리, 정진운이 4년만에 헤어졌다.

경리, 정진운의 소속사가 다수의 연예매체를 통해 4일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고 전했다. 

2019년 열애설이 불거진 경리, 정진운은 자연스럽게 이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섹션TV’에 출연 중이던 경리는 “고백은 처음 딱 날짜를 모른다.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는 사귀는 사이고, 언제 1일로 할까 하다가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라며 “서로 아는 지인이 많았다. 여러번 보다가 2017년에 같은 프로그램을 했는데 그 프로그램 마지막 쯤에 만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정진운은 군 복무 중에도 기다려준 경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방송에서 털어놓기도 했다. 전역 후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정진운은 복무 기간 터진 열애설을 홀로 감당했을 경리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예쁘고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줬다. 여전히 날 믿고 응원해준다”라며 “군대 갈때 솔직히 '못 기다릴 것 같은데 헤어지는게 낫지 않냐'고 말했다. 너무 미안하니까. 근데 일단 기다려보겠다고 했다. 면회도 꾸준히 와줬다. 기다려질 수 있었던게 여자친구의 공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이날 이별 소식을 전하게 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