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 복무를 시작한다. 

김수찬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수찬이 27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김수찬은 최근 입대 영장을 받았다. 현재 질병 치료 때문에 병무청으로부터 훈련소 입소와 선 근무 복무 중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최근 영장을 받은 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결정했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찬은 지난해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순위 10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