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유재석, 20대 때 여자랑 헤어지고 엉엉 울었다" 폭로
'런닝맨' 지석진 "유재석, 20대 때 여자랑 헤어지고 엉엉 울었다" 폭로
  • 승인 2021.05.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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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캡처

 

유재석의 과거 연애사가 폭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지난주 90년대 특집에 이어 '91학번 이즈 백' 2탄으로 꾸며졌다.

지석진은 "재석이가 여자 분들 앞에서 잘 까불었다“고 말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재석이 형이 여자들 앞에서 까부는 게 상상이 안 된다"며 입을 모았다.

유재석은 "근데 난 마음에 드는 분이 있으면 못 까분다"고 답했다. 양세찬은 "그 마음 뭔지 안다. 전형적인 못 생긴 애들이 그러는데, 배우인 척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스물 몇 살 때인가 유재석이 내 앞에서 한 번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엉엉 운 적이 있다. 나도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한 번도 본 적은 없다"고 폭로했다. 하하는 "사귀지도 않았는데 운 거냐? 너무 소름돋는다"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석진이 형도 내 앞에서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펑펑 운 적이 있다. 너무 괴롭다고 울었다"며 맞불 작전을 펼쳤다.

지석진은 "우리가 돈은 없는데 되게 있는 척했다"며 추억 소환을 했고, 유재석은 "그만하라"며 말을 끊었다. 지석진은 "네 추억만 소환하고 내 추억은 얘기 못하냐?"며 받아쳤다.

김종국은 "솔직히 이 멤버로 (부킹) 성공한 적 있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미쳤다 우리"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