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안양 인생분식, 20년 행복의 떡볶이
‘생방송투데이’ 안양 인생분식, 20년 행복의 떡볶이
  • 승인 2021.04.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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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안양 떡볶이가 소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20년 세월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인생분식’에 소개됐다.

이사간 사람들도 다시 와서 음식을 사간다는 분식집. 안 먹고 가면 서운하다는 분식집은 동네 참새 방앗간 같은 곳이었다. 20년째 변함이 없는 맛에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꾸준히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는 떡볶이가 그 주인공이었다. 한번 먹으면 계속 손이 가는 행복의 맛. 떡볶이 한 입에 나도 모르게 올라가는 진실의 광대가 눈길을 끌었다. 고추장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칼칼하고 깔끔하다는 설명이었다.

같은 자리에서만 20년의 세월. 그리고 그 세월과 함께 한결같은 맛을 전해온 푸근한 인상의 주인장. 처음에는 분식집 일이 너무 힘들었다는 주인장은 “지금은 너무 좋아요”라며 “이 자리에 있어줘서 고맙다 그러고, 어떤 아이는 나중에 대통령이 돼서 올 테니까 그때까지 있으라고 해요”라고 미소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