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행 사건' 연루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공식 사과
'부산 폭행 사건' 연루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공식 사과
  • 승인 2021.04.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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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사진=노엘 SNS 캡처
노엘/사진=노엘 SNS 캡처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가수 노엘 측이 지난 2월 부산 폭행사건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29일 노엘의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노엘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과 관련해 4월 15일 검찰에 송치됐고 21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됐다"며 "물의를 일으켜 이유를 막론하고 소속사로써 책음을 통감하며 아티스트 또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엘은 지난 2월 26일 오전 1시 경 부산 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한 행인과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29일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노엘은 2018년 첫 앨범 발매와 함께 정식 래퍼로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부산 폭행 사건 외에도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논란이 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수강 명령을 선고 받았다.

지난 4월 19일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앨범이 나오면 사람들이 또 욕할텐데"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댓글을 안 본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 것"이라며 신경 쓰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나는 댓글을 보지 않는다.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다. 대깨문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라고 말했다. 대깨문은 강성 친문 세력을 비하하는 말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