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종료' 아이즈원, '사쿠라-나코-히토미' 일본으로 출국
'활동종료' 아이즈원, '사쿠라-나코-히토미' 일본으로 출국
  • 승인 2021.04.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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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즈원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아이즈원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아이즈원(IZ*ONE)의 공식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가 고향으로 돌아갔다. 세 사람은 이날(29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 제2의 터미널에서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아이즈원은 2018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2018년 10월 29일 한국서 먼저 데뷔한 뒤 2019년 2월 6일 일본에서 데뷔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9일자로 CJ ENM과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모든 활동을 공식적으로 끝내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권은비, 김채원, 강혜원, 최예나, 김민주, 이채연, 안유진, 장원영은 원래의 소속사로 돌아가며, 조유리는 새로운 레이블의 지원을 받는다. 일본인 멤버들의 행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빅히트 영입설이 돌기도 했던 미야와키 사쿠라는 개인 라디오 bayFM '오늘밤, 사쿠라 나무아래'에서 "'프로듀스48'이라는 오디션 방송으로 결성된 아이즈원은 2018년 10월 29일에 데뷔해 2021년 4월28일 밤 12시에 시작 당시의 예정대로 2년 반 활동 기간을 마치고 활동을 종료했다"며 "공동숙소에서 멤버들 각자 짐을챙겼는데 뭔가 준비를 하면서 쓸쓸해진다.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팬분들도 힘들 것"이라고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활동은 끝나지만 아이즈원이었다는 사실과 여러분이 위즈원이었던 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12명의 미래를 따뜻하게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