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24’ 서비스가 시행됐다.
지난 28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보조금24’ 서비스를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보조금24’는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에너지 바우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등 305개의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조금24’는 개인의 연령과 가구특성, 복지대상 자격정보를 연계해 맞춤형으로 혜택정보를 안내한다.
수혜대상자별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다.
‘정부24’에 로그인 후 ‘보조금24’ 이용 동의를 거치면 국민 누구나 본인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14세 미만 자녀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주민 센터에서도 온라인과 동일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전해철 장관은 "국가보조금은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로, 당연히 받을 수 있음에도 어디에서 신청하는지, 혹은 대상자인지 몰라서 받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지자체 서비스 확대에 이어 내년에 공공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보조금24 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찾아가는 지원으로 더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