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블락비 비범 "동창생 폭로글에 손 벌벌…'찬송가 팝핀' 안도"
'전역' 블락비 비범 "동창생 폭로글에 손 벌벌…'찬송가 팝핀' 안도"
  • 승인 2021.04.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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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라이브 영상캡처
블락비 비범 /사진=네이버 V라이브 영상캡처

블락비 비범이 제대 소감을 밝혔다.

비범이 28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역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제대 후 집에 주로 있다. 부대에 있을 때 집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근황을 전하고는 군대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비범은 군에서 가장 맛있던 음식으로 '치킨'을 꼽았다. 그는 "그런데 군대에서 치킨이 조금 싫어졌다. 일주일에 서너 번 먹었다. 안 먹어본 치킨 브랜드가 없었을 정도다. 사회에 나와 치킨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먹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에서 즐겨보던 프로그램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였다. 비범은 "제 시간을 잘 녹여준 프로그램"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비범은 군대에서 동창생의 폭로로 깜짝 놀란 경험도 털어놨다. 폭로글은 다름 아닌 학창시절 찬송가에 맞춰 팝핀을 추던 영상이었다. 그는 "동창생 폭로글이 올라왔다고 해서 손을 벌벌 떨면서 확인했다"며 "별 거 아닌 글로 화제가 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저도 왜 '찬송가 팝핀'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한편 비범은 2019년 10월 10일 논산 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경으로 복무했다. 지난 18일 마지막 휴가를 나와 28일 미복귀 전역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