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신곡은 어쩌나?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신곡은 어쩌나?
  • 승인 2021.04.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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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사진=노엘 SNS 캡처
노엘/사진=노엘 SNS 캡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21. 예명 노엘)씨가 '부산 서면 폭행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장씨 및 장씨의 지인에게는 폭행 혐의가 적용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6일 오전 1시쯤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행인 A씨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부전도서관 인근 편도 1차로 일방통행로 옆 인도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인근에 서 있었고, A씨의 차량 옆을 지나던 장씨가 해당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오른쪽 팔로 밀쳤다. 이 모습을 A씨가 보고 말다툼이 생겼으며 그 과정에서 경미한 신체접촉이 생기기도 했다.

처음에는 쌍방폭행으로 전해졌으나 CCTV 분석 등 경찰의 조사 결과 장씨와 장씨 일행이 일방적으로 A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장씨는 당시 현장에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돈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앞서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해 1심 재판부는 장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장씨는 노엘이라는 래퍼로 활동 중으로, 송치 하루 뒤인 29일 새 미니앨범 '21'S/S'를 발표할 예정에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