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의료진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접종 한 달 만에 확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료진은 지난 14일 확진자가 방문한 광주 남구 한 호프집을 방문했다가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의료진 자격으로 아스트레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광주지역에서 접종 뒤 2주 이내 확진된 사례는 화이자 백신 1명, AZ 백신 1명 등 2명이 있지만, 접종 2주 뒤에도 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AZ백신 2주 이후 확진될 확률은 10% 정도이며 화이자 백신은 한 차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화이자는 2차 접종 후 3주 뒤, AZ백신은 첫 접종 후 12주(3개월) 후부터 면역력이 생긴다고 방역당국이 설명하고 있어 항체 형성 시기를 두고 시민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