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DJ웅 변신 "봄비처럼 마음 녹여드리고 싶은 남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DJ웅 변신 "봄비처럼 마음 녹여드리고 싶은 남자"
  • 승인 2021.04.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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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임영웅이 DJ 웅으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별이 빛나는 콜센타' 코너가 그려졌다.

'별이 빛나는 콜센타' DJ로 변신한 임영웅은 "봄비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녹여드리고 싶은 남자. 별이 빛나는 콜센타. 저는 DJ 임영웅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임영웅은 친정어머니가 치매로 6년째 입원 중이라는 사연을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소개했고, 정동원은 '섬마을 선생님'을 부르며 사연에 화답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고 딸에게 핀잔을 줬지만 정작 자신도 장민호에게 빠졌다'는 사연을 소개했고, 장민호는 남진의 '젊은 초원'을 불렀다.

다음 사연을 소개하던 도중 영탁이 하품을 하자 임영웅은 "누가 하품해"라고 발끈했다. 트롯맨 멤버들이 "저희가 보이냐"고 묻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임영웅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갱년기를 겪으며 외로움을 느낄 때 자신에게 힘을 줬다는 팬의 사연에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열창했고, 영탁은 가족 모두 자신의 팬이라는 60대 주부의 사연에 이문세의 '소녀'를 선물했다.

임영웅은 이찬원 앞으로 온 초등학생 사연에 혀 짧은 소리로 능청스럽게 삼행시를 하며 DJ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역시 임영웅은 가수가 천직이었다. 그는 1년6개월 전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자신의 노래로 힘을 얻었다는 팬에게 '사랑 바보'를 부르며 노래를 선물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