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 돼지 목살구이가 ‘고수뎐’에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무려 7cm에 달하는 목살로 천상의 맛을 내는 ‘고수뎐’이 소개됐다.

두꺼운 고기만큼 육즙도 많아지는게 고수의 비결. 식객상에 고기가 올려지기 무섭게 주인장이 홀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수는 여기저기 불판 위에 손을 올려주며 온도를 체크했다. 본인의 손에서 200도 정도라고 느꼈을 때 고기를 올려 표면을 코팅시켜준다고.

인간 온도계 주인장은 무섭게 놀라운 정확성을 보였다. 고기가 가장 맛있게 구워지는 온도의 불판 역시 고수의 손에서 탄생했던 것. 적절할 때 뒤집어주는 타이밍도 고수의 감에 의지했다.

덕분에 손님들은 자리에 앉아 이 진귀한 풍경을 지켜봤다. 고수가 고기를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기다림이 필수였다. 손님들은 고수가 구워줘야만 그 맛이 난다고 입을 모았다. 과연 고수만의 비법은 무엇일까.

고수는 “물론 좋은 고기를 써야지 육질이 좋고 육즙도 많이 나는데 이 고기를 굽는 비결은 화력”이라며 “센불로 고기의 표면을 코팅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