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한우 볶음 고추장, 이색 전통장 특별한맛 대박신화
여주 한우 볶음 고추장, 이색 전통장 특별한맛 대박신화
  • 승인 2021.04.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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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이색 전통장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이색 전통장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박신화 어느 날’이 소개됐다.

대박장만 있다면 요리에 소질이 없어도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데. 이에 제작진은 경기도 여주에 있는 대박집을 찾았다. 하지만 장을 만드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조촐한 개수의 장독이 나와 있었다.

이곳은 특이하게 장독을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 고기가 씹히는 장은 바로 한우가 들어가는 볶음 고추장이었다. 장 자체로 반찬으로 먹거나 요리에 사용할 수 있었다. 간편하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점에 착안해서 현재의 대박장이 만들어졌다고.

신선한 국내산 한우를 사용해 직접 손질하는 주인장은 “기계로 갈아버리면 텁텁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손으로 일일이 썰어준 한우는 무쇠솥에 들어가 마찬가지로 사람의 손으로 볶아줘야 했다.

육즙이 가득한 소고기는 55년의 노하우가 들어있는 고추장와 하나가 됐다. 오랜시간 쌓아온 할머니의 노하우를 담았기 때문에 깊은 맛을 냈다. 한우의 양이 더 많아 보인다는 말에 주인장은 “고추장보다 한우가 더 많이 들어가요”라고 웃어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