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7급 공무원 사망 최종 수사 결과.."직장 내 괴롭힘 확인된 바가 없다"
최연소 7급 공무원 사망 최종 수사 결과.."직장 내 괴롭힘 확인된 바가 없다"
  • 승인 2021.04.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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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출연했던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2일 "현장.통신수사, 가족.지인.동료 등 주변인들의 수사를 진행했으며 그 동안의 수사 사항을 종합해 볼 때 타살 정황이나 사인에 의문을 가질 만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란 게 경찰의 입장이다.

경찰은 수사 결과 발표와 아울러 "사망 원인이나 극단적 선택의 동기 등은 고인과유족의 명예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숨진 A씨는 만20세의 나이로 7급 공무원에 합격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방송 출연 후인 지난 2월 8일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사망원인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당시 경찰은 "현재로써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