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브레이브걸스, 선후배 논란.."2기 멤버는 2016년 데뷔"
EXID 하니-브레이브걸스, 선후배 논란.."2기 멤버는 2016년 데뷔"
  • 승인 2021.04.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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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EXID 멤버 하니가 브레이브걸스가 선배라고 한 발언을 두고 EXID와 브레이브걸스 팬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EXID와 브레이브걸스가 각각 2012년과 2011년에 데뷔해 EXID가 후배 그룹인 게 맞지만, 최근 ‘롤린’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브레이브걸스 멤버(민영, 유정, 은지, 유나)들은 2016년에 팀에 합류한 2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두 팀의 팬들 사이에서는 ‘하니가 그룹의 데뷔 시기로 따져 브레이브걸스를 선배라고 표현했을 것’ ‘브레이브걸스에 2기 멤버만 남았다는 걸 몰랐던 것 같다’ ‘엄밀히 따지면 하니가 선배 맞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역주행 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 “선배로서 브레이브걸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고 물으시는데 사실 저희가 선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니의 소속팀인 EXID는 2015년 ‘위아래’로 브레이브걸스보다 한발 먼저 역주행 신화를 쓴 바 있다.

그러면서 하니는 “저희보다 더 오래 버티신 거고 꿈을 지켜낸 시간이 더 길었던 건데 제가 (선배가 후배에게 말하듯) ‘버텨줘서 고마워’라고 말한 식으로 기사가 났다”며 “혹시 그 기사를 보고 기분이 상하시면 어쩌나 싶어 걱정했다”고 했다.

방송 이후 하니의 발언을 두고 EXID와 브레이브걸스의 일부 팬들은 의문을 표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