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유튜버 민혜연이 남편 주진모의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최욱, 정영진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는 민혜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진은 민혜연에게 "그 분(주진모)은 지금 이 방송을 안 보느냐"라고 물었다. 민혜연은 "지금 낚시를 가서 라디오만 듣고 있을 것 같다"며 "(주진모가) 일주일에 2박3일 정도 낚시를 한다"고 밝혔다.
민혜연은 "진짜 낚시 가는 거 확인했냐"는 물음에 "인증샷 그런 건 확실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욱이 "얼굴이 잘생겨서 그런 거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민혜연은 "제 남편이 가장 좋은 게 어딜 가도 증인들이 있다"고 받아쳤다.
최욱이 "증인들이 공범이다"라고 몰아가자, 민혜연은 "그렇게 사느냐. 그러지 마세요"라고 농담을 한 뒤 "충분히 살아봤기 때문에 이제는 안 그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민혜연은 2019년 6월 주진모와 결혼했다. 주진모는 지난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해 사생활이 담긴 문자메시지가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주진모와 하정우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범인 부부는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5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