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연탄은행서 1000만 원치 연탄 기부 인증
홍현희-제이쓴, 연탄은행서 1000만 원치 연탄 기부 인증
  • 승인 2021.04.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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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쓴 SNS
사진=제이쓴 SNS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연탄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떨쳤다.

제이쓴은 21일 자신의 SNS에 '우리 부부 좋은 날 꼭 기부하자는 다짐으로 지난 겨울 연탄은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했었는데 어르신이 보내주신 편지 때문에 샌드위치가 먹다가 울 뻔 했네. 혀니야. 우리 더 열심히 살아서 기부 또 열심히 하자. #밥상공동체연탄은행'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제이쓴이 공개한 사진은 홍현희와 함께 기부한 1000만 원으로 구매한 연탄 1만2500장의 연탄이 104가구에 지원뙜음을 인증하는 내역이 적혀있다. 제이쓴은 해당 사진과 함께 연탄을 기부받은 어르신이 보낸 감사 편지를 찍어올렸다.

해당 편지에는 '코로나19로 밖에도 못 나가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다보니 연탄이 주는 게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어느날 연탄지게에 연탄을 매고 여자분이 들어오면서 '어르신 연탄봉사하러 왔어요'라며 반갑게 오셨어요. 그날 저희집에 200장의 연탄이 들어왔는데 덕분에 40일 정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뭐라고 감사인사를 드려야할지 몰라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편, 제이쓴은 개그우먼 홍현희와 2018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이후 활발하게 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