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한우 떡갈비, 모녀가 만든 정식 장사의신
증평 한우 떡갈비, 모녀가 만든 정식 장사의신
  • 승인 2021.04.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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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증평 한우 떡갈비가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1년 내내 문전성시를 이루는 증평 한우 떡갈비가 ‘장사의 신’에 소개됐다.

진한 숯불향, 흘러내리는 육즙이 매력적인 한우 떡갈비. 대한민국 최고의 떡갈비를 자부하는 모자 장사의 신. 함께 장사를 한 세월이 10년이 넘은 두 모자는 그야말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였다.

한식대가 어머니의 손에서 탄생한 맛깔스러운 반찬부터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아들의 작품인 한우 떡갈비까지 더해지니 하나의 작품이 탄생했다. 한입 베어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떡갈비는 그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런 유명세가 쉽게 만들어진 건 아니였다. IMF가 오면서 가세가 기울어졌고, 1대 장사의 신이 찾아낸 폐공장에서 식당을 시작하게 됐다.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이었던 두 사람은 앞뒤 계산할 것도 없이 장사를 밀어부쳤다.

마침 담양에 축제가 있을 무렵에 오픈을 했고, 관광객들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게 됐다. 지금은 증평 2호점까지 대박이 나며 떡갈비로 인생 역전을 이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