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요한 "이경규 선배가 '기타 배우라'고"..박나래 "음악 영화 출연 큰그림"
'비스' 김요한 "이경규 선배가 '기타 배우라'고"..박나래 "음악 영화 출연 큰그림"
  • 승인 2021.04.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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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김요한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김요한이 '규라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거 완전 사기캐 아냐?'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에 오종혁, 렌, 권현빈, 김요한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요한은 '토끼 엄마' 김숙과의 특별한 인연을 드러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하며 엄마-아들 사이가 됐다고. 김요한은 "김숙과 같은 토끼 띠다. 두 바퀴 돌아 띠동갑으로 저희 엄마와 친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규라인'으로 잘 알려진 김요한은 "저도 몰랐는데 검색 사이트를 보니 제가 규라인이 되어있더라"면서 "콩트 잘해서 좋다고 하셨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경규 선배님은 잘해야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선배님이 제 번호를 가져가셨고 연락은 제가 먼저 드렸다"는 김요한의 말에 개그계 후배 김숙과 박나래는 "원래 곁을 잘 안 주는 분이다. 답장도 안 하시는 분"이라며 놀라워했다.

김요한은 메시지를 주고 받는지 여부를 묻자 "선배님이 '기타 배우라'고 한 줄 보내셨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와 김숙은 "음악 영화에 김요한을 출연시키려는 이경규 선배님의 큰 그림 아니냐"며 기대를 드러냈고, 김요한은 "자랑스러운 규라인"이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한편 데뷔 전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혔던 김요한은 허벅지 씨름에서 해병대 출신 오종혁을 가뿐하게 이겨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