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한예리, 美 아카데미시상식 위해 20일 출국 "아직 실감 안 난다"
'미나리' 한예리, 美 아카데미시상식 위해 20일 출국 "아직 실감 안 난다"
  • 승인 2021.04.20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예리 SNS
배우 한예리 /사진=한예리 SNS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한예리는 20일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영화 '미나리'의 주인공으로 정식 초청을 받았다.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리의 출국일자에 대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인 만큼 출국 일정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한예리는 이날 출국길에 오르기 전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LA로 출국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5일 막을 올린다. 한예리와 윤여정은 레드카펫에는 3명의 사진기자와 소수 리포터들과 함께 거리두기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