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화요청백전'으로 MC 데뷔...'아내의 맛' 후속으로 27일 첫방
이찬원 '화요청백전'으로 MC 데뷔...'아내의 맛' 후속으로 27일 첫방
  • 승인 2021.04.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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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조선 제공
사진=TV 조선 제공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아내의 맛' 후속으로 방송되는 ‘화요청백전’ MC로 출격한다. 'MC 도전'은 이찬원이 버킷리스트로 꼽았던 터라 개성만점 센스만점 이찬원이 어떤 활약을 보여 줄 지 기대가 높다.

오는 27일(화)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프로그램 ‘화요청백전’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활력 충전 예능 버라이어티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고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게임을 통해 안방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매주 운동이 필요한 연예인들과 함께 각 팀의 명예를 걸고 한판 시원하게 붙는 스포츠, 게임 버라이어티쇼다.

특히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예능감과 뛰어난 순간 기지력, 각종 상식과 지식을 막힘없이 술술 말하는 ‘찬또위키’ 능력을 자랑했던 이찬원이 생애 첫 MC에 도전하는 것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찬원은 MC 도전에 대해 “어려서부터 MC를 맡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오랜 꿈이었던 만큼, 나만의 매력으로 새로운 MC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첫 녹화를 마친 후 “대본 없이 즉흥으로 펼쳐지는 게임, 운동 대결인 만큼, 그 흐름을 짚으면서 출연자들의 캐릭터까지 포착해내야 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무척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해 향후 MC로서의 이찬원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해 10월 15일 ‘SK : 삼성’ 야구 중계에 특별출연, 프로캐스터도 놀랄 만큼의 재기발랄한 야구중계를 펼쳐 호응을 얻었은 바 있다. 유머와 센스는 물론 소통 능력, 지성까지 겸비한 이찬원이 기성 MC들 사이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찬원 외의 진행자로는 '아내의 맛' MC들이 등장한다. 노련하고 깊은 내공의 이휘재, 센스 넘치는 입담의 박명수, 개성만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찬원이 ‘화요청백전’ 공동 MC다. 청팀과 백팀의 단장은 각각 박명수와 홍현희가 담당한다.

제작진은 “예능감과 더불어 평소 스포츠 중계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던 이찬원이 ‘화요청백전’ MC에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면서 “‘화요청백전’을 통해 발현될 이찬원의 신선한 진행능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신규 프로그램 ‘화요청백전’은 오는 4월 27일(화)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