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플러스’, 소상공인 51만 명에 추가 지급…대상자는?
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플러스’, 소상공인 51만 명에 추가 지급…대상자는?
  • 승인 2021.04.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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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51만1000명에게 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한다.

지난 19일 머니S의 보도에 따르면 중기부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지급 대상을 추가해 이날부터 지원대상자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급은 2차 신속지급으로 지난달 29일 시작된 1차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이들에게 지급된다.

지급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2차 신속지급에는 ▲반기별 비교를 통한 매출감소 사업체(41만6000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업한 사업체(7만5000개) ▲연매출 10억 원 초과 경영위기업종(1만개)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사업체(1만개) 등이 포함됐다.

앞서 1차 신속지급 때는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에만 지원이 이뤄졌다.

하지만 연매출이 전년보다 조금만 늘어도 지원에서 제외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기부는 이런 의견을 수용해 2019년 상반기와 지난해 상반기, 2019년 하반기와 지난해 하반기 등 반기별 비교를 통해 매출이 감소한 이들에게도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은 사업자번호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