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의혹 수진, 여자아이들 4월 신곡 '라스트댄스'서 빠진다..5인 활동
학폭의혹 수진, 여자아이들 4월 신곡 '라스트댄스'서 빠진다..5인 활동
  • 승인 2021.04.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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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 수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신곡 활동에서 전면 배제된다.

19일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뮤직 측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이 4월말 공개를 목표로 진행하던 신곡 작업에서 수진은 제외된다.

유니버스뮤직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여자)아이들의 신곡 '라스트댄스(Prod. GroovyRoom)'는 올 2월 모든 녹음, 뮤직비디오, 각종 부가 콘텐츠의 촬영을 완료하였고, 4월 말 공개를 예정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3월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했고, 현재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의 재편된 상태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아이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과 이미 작업된 음원, 뮤직비디오 등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모든 콘텐츠를 새로 제작하기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기존 구성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유니버스뮤직은 "신곡 음원은 구성과 가사를 수정해 5명의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파트 재분배 후 재녹음을 끝냈으며 수진이 없는 5인 체제로 발매될 예정이다. 그 외 화보, 메이킹 등 부가 콘텐츠 또한 5인 체제로 담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막대한 비용과 여러 파트너사의 제작 인력이 투입된 까닭에 수진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재편집된다.

앞서 지난 2월 (여자)아이들 수진은 각종 학폭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고,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수진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배우 서신애가 피해자로 전면 등장하며 자신의 SNS에 입장을 밝혔고, 수진은 현재까지 침묵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