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늘의 동생이자 가수 이현배가 사망한 가운데 이하늘이 동생 사망 후 추모 글 올린 가수 김창열에 분노한 이유를 공개했다.

19일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생이 생활고에 시달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DJ DOC의 히트곡 가사와 멜로디를 동생이 써줬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김창렬은 DOC 활동을 충실히 한 적 없다"며 "동생에게 밥 한번 사준 적 없다, 여태까지 김창렬을 만들어준 사람이 이현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창렬 때문에 고생한 동생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언론플레이 때문에 화가 났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는 추모 글을 게재했다.

한편,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오늘(19일) 부검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